안녕하세요~
후기 너무 쓰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쓰게되다니,,제가 정말 게으른거 맞죠?
시술 받고나서는 날아갈듯 너무 좋아서
바로 써야지 생각했었는데,ㅋㅋ
동생이랑 친정엄마 모시고 셋이 단체로 받았던 은영이라고 해요.(기억하시죠?^^)
제가 처음
시술을 받아보고 결과가 너무 맘에 들어서, 당장 동생이랑 엄마까지 모시고 갔었죠.
엄마는 제가 조앤박이 우리나라에서 제일 잘하는
곳이고, 강남까지 모시고 간다니까
너무 비싸면 어떻게 하시냐면서 손사레를 치셨지만, 결과는 대만족이셨죠.
사실 금액이 문제가
아니라 울엄마같이 눈썹이 거의 없이 평생 살아오신 분께서
눈썹을 안그리고도 자연스러운 눈썹를 가질 수 있다는 것에
여자로서 너무
행복해하시는 것이 느껴져요.
다 늙어서 무슨 눈썹문신이냐고 하셨지만,
소위 동네 아줌마들이 지나치게 진하고 어색한 눈썹문신 한
것을 보면서
울엄마께서 얼마나 우월감을 느끼게 되셨는지 아세요?^^
돈으로 계산할 수 없는 친절하고 세심한 배려와 디자인의
확연한 차이.
진심이 우러나는 말 한마디 한마디에 엄마가 너무 감동받으셨나봐요.
동생도 학원을 운영하고 있는데, 아이들과 많은
학부모들을 수시로
상대하며 바쁜 시간을 보내느라 외모 신경을 제대로 못쓰다가
저때문에 용기내서 눈썹이랑 아이라인을 받고
갔었죠.
최근에 라식수술을 받아 더욱 눈이 돋보이게 되었어요.
요즘 눈 예쁘다는 얘기를 너무 많이 듣고 산데요.
안경에
가려진 눈이라 신경도 안쓰고 살다가 아이라인 살리고,
눈썹 살려놓으니 이제 자기도 인물 안빠진다고 정말 좋아라해요~^^
여자가
자기 자신한테 과감하게 시간과 비용들여서 예뻐진다는 것이
사치는 아닐까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막상 하고나니까
성형수술한 것도 아닌데
우리가 이렇게 달라지고 예뻐보인다는 것이
믿기지 않고 놀랍기까지 합니다.
제 경우 눈썹이 눈썹산 부분까지만 선명하고 나머지는
흐릿한데다가 짝짝이고,
오른쪽의 경우는 화상으로 인해 4/1정도가 눈썹이 없어서 시술하실때
무척 조심스럽고, 정성스럽게
디자인해주셨죠.
눈썹이 없어서 사실 제 별명이 문둥이였답니다..ㅋㅋㅋ
이젠 눈썹을 하고 나서 수영장을 가더라도 자신감에
맨얼굴을
당당하게 드러내게 되었답니다.
제가 시술하고나서 부터는 사람들 눈썹을 유심히 보는 습관이 생겼는데요,
정말
잘못된 시술사례코너에서 본 그런 눈썹이 상당히 많더라구요,
그것때문에 사실 저도 그렇게 나오지는 않을까 걱정했던것도 사실인데
조앤박의
실제 갤러리에서 보니까 확연하게 결과가 다르더라구요,
용기를 얻고 시술받아본 결과 정말 대만족이었죠.
특히 조원장님은 하루에
수십명씩 디자인 상담을 하시려면 무척 힘드실텐데
후다닥 사무적이고 상투적으로 대하는 다른 병원 샘들과는 달리
마치 오늘 우리만을 위해
특별히 계신 듯이
따뜻하게 말 건네주시고, 차근차근 설명해주시며 디자인을 정성스럽게
해주시는 모습이 내 식구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어요.
간호사 언니들도 이 분들이 정말 병원사람들이 맞나 싶을 정도로
친절하고 따뜻했어요.
시술에 대한 불안감이나
통증우려를 싹 날려버리는 가족같은 분위기에
한결 편안하게 시술받을 수 있었던것 같아요.
제가 후기를 쓰는 이유는
사실
결정까지가 너무 힘들었거든요.
절대 얼굴 손 안댄다는 뭐 이상한 고집도 있었고..
제가 A형이라 소심하고 생각이
많은지라....^^
그때 다른분들의 후기글들과 상담게시판의 진솔한 원장님 답변이 너무나 큰 힘이
되어 지금의 저와 제 동생,
엄마까지 있게 된거죠~
혹 제 글이 다른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면
저도 은혜를 갚은 셈이겠죠?^^
원장님과
간호사님들께는 담에 리터치하러갈때
맛있는 빵이라도 사갈게요. 기대해주세요~~~
그럼 추운 겨울 건강하시구요, 조앤박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