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틀전 아이라인 1차시술 받은 사람입니다.
반영구화장 얘기는 들어왔지만 주위에서 직접 한 사람을 보지는 못해 망설이다가
이
싸이트를 보고는 결심을 하고 바로 실행에 옮겼죠.
그리고, 아직 부기도 다 가시지는 않고 정리가 다 되지는 않은
상태인데도.....
(제눈이 원래 아주 잘 붓는 타잎이라)
너무너무 대만족입니다.
원래 쌍커풀 있는 눈이지만 30대에 들어서는
쌍커풀 겹이 늘어나더니 급기야 쌍커풀 수술을 금새 받고 나온 모양으로 여기저기 오해를 사고 다니고 화장을 안하면 되게 아프거나 졸려보여서 거울
보기를 싫어했어요.
평소에 화장을 안하고 있을때가 많다보니 아이라인 시술 받으면 좀더 깨꿋하고 또렷하고 좋은 인상이 되겠구나싶어 하게
되었죠. 지금도 일어나자마자 세수도 안한 맨얼굴인데 비록 피부가 안좋아 지저분해보이는 얼굴이지만 눈매가 또렷하니 사람이 달라 보이는게 너무
신기해서 자꾸 거울을 들여다보게 되네요.
겁없이 시술을 하러 갔다가 마취연고를 바르고 있는 과정에서 혼자 지나치게 겁을 먹었던것 같아요.
사실 눈에다 시술 할때에는 좀 아픈거 외에는 참을만했고(제가 원래 마취가 잘 안들어요)하루 지나고 그 다음날 저녁에는 자심감있게
돌아다녔습니다.
혹시 망설이는 분들 계시다면 여기로 오세요.
모든 분들이 친절하게 상담도 해주시고 원장님이 알아서 본인 눈에 맞는
모양으로 잘 해주신답니다. 저도 2차때는 눈끝을 살짝 올려서 덜 쳐저 보이게 해야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죠앤박에 계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2차때 뵐께요.
제가 자꾸 "아프다"고 그랬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럴만한 가치가 다 있었네요~~~
지금 또 거울
들여다보고 내 눈이 이렇게 또렷해질 수도 있구나싶어 너무 흐뭇해하고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