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헤~~
지금 집에 들어오자마자 글 올리네요^^
박원장님 그리고 조성희 원장님 꼼꼼하고 자상하게 잘 그려주시고 정성껏디자인 해
주신거 감사드려요~~
제가 눈썹에 얽힌 사연이 있는 사람인데...
조 원장님 워낙 다양한 사람들을 보셔서 문제가 뭔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다 아시네요.
전 33세 구요.
원래 제 눈썹은 전도연눈썹,,,흐리고 좀 넓은 어려보이는 눈썹 이었어요.
근데
제가 20대 초반일때...그니까 8,9년전~~
갈매기눈썹,,일명 김혜수 눈썹~~ 그니까 눈썹 앞머리가 진한 여자들이 뒤쪽 확밀어버리고
올려그리는거요,그게 유행이었어요.
전 언니도 없고 이모도 없고,,,엄마는 화장을 안하셔도 될만큼 피부도 좋고 눈썹도
진한분이시라,,,,미용에 대해선 전혀 저에게 어드바이스를 못해주는 스탈이시구,,,,
저 혼자 눈썹칼가지고 갈매기만든다고 눈썹을 짝짝이로 확
밀게 되었죠.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제 눈썹은 갈매기가 안되는 스타일인데... ㅠ,.ㅠ
아무리 팬슬로 그려도 짝짝이고 돌아다니다 보면
지워지고...한번 잘못 밀어서 계속이상한거... 대충 아시죠?
그러던 중에 지하철에서 신문 읽다가 눈썹이식으로 자연스럽고 진한 눈썹을
가질수 있다는 기사를 본거예요....내팔자야~~~~!
압구정동에 있는 홍XX성형외과...그 의사말로는 모델들이 많이
한다는둥,,,,
그래서 300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150밖에 없어요 했더니 ... 앞쪽만 심어도 된데요..,,의사한테 속아서
그걸하고...얼마나 후회했는지 몰라요...
일주일이 지나니 심은 눈썹들이 제각기 다른방향으로 휘더니..
정말 거지,산적같은 눈썹이
되더라구요.
머리 뒷통수에서 뭐 조금만 조직을 떼어내서 이식한다더니...
튀통수에 상처는 3센치는 넘는다고,,,엄마가 난리를
치시고,,무지 혼났죠~~
암튼 눈썹때문에 우울증도 생기고... 누가 제얼굴 보면 눈썹때문에 그러나 싶구...
앞머리로 이마를 덮구
다녀도,,, 계속 우울해지는거예요,,,
외모때문에 우울증걸리고 이상해지는거 저는 100번1000번 이해해요...
그럼 이번에
어떻게 극복했는지 알려드릴꼐요.
그 수술후 5년이 지나서야,,, 이렇게 살면 안되지 싶었어요.
그래서 성형 커뮤니티에 들어가서 고민을
올렸더니..
리플이 막달리는것이 저같은 사람들이 꽤 있더라구요.
방법은 그 이식한 털을 계속 뽑아주는 방법밖에 없다구~~
그래서
다 뽑았더니...마치 털뽑은 닭살 아시죠???
진짜 죽을까 ...하다가....
그부분에 망가진 피부라도 살려야지
싶어어요..
그래도 전처럼 회복이 될수없는게...눈썹을 심은 부분은 기존의 여린 눈썹털들이 다
죽거든요... 그러다 보니 미간이
6센치가 넘게 되었어요....
그래도 듬성듬성 휘어진 인상사나워보이는 심은 눈썹보단 나아요..
뽑아준후 수분크림(유분크림은
뾰루지납니다,,)같은거 많이 발라주고~~
그부분 피부가 회복되길 기다렸어요...
그래도 지금도 각질이 잘생기고
좋진않아요...
해결방법으론
2년전에 조앤박을 찾았어요.
그니까 한번 의사한테 속은 경험이 있는지라 무척 의심을 가지고
상담을 받았는데...
제가 상담 기다리는 동안 계속 여자분들이 시술을 하고 나오는데...
넘 이뿌더라구요~~
그래서 상담하면서
조성희 원장님께 제 눈썹의 사연을 얘기했더니...
그런 다른분들의 얘기도 해주시고..
언니처럼 자상하게 절 좀 달래주시면서 정말
정성껏 해주셨어요.
그 옛날엔 왜 반영구화장이 없었는지...
암튼 그때 1차 받고 제가 2차 예약하고 출장스케줄땜에 못하고... 또
예약했는데...
또 출장이고 그러다보니 시간이 2년 지났네요.
근데 얼마전 회사 동료가...
점심시간에 수영장 다니는
웰빙족인데...맨날 수영하고 오면 민둥이가 되서 오곤했는데~
어느날부턴가 눈썹이 있는거예요~~ 이상하다 싶어
물었더니....
반영구했데요... 넘 자연스러워서... 어디야? 했더니...
조앤박,,,ㅋㅋ 그래서 역시~~!
다시 조성희
원장님 찾아왔어요^^
근데 오늘은 더 잘해주셨네요.
이번엔 꼭 2차3차 다 받을꺼예요...
글고 정말
당부말씀.
남자분이던 여자분이던 절때 머리카락 눈썹에 이식하는거 하지마세요. 절대!
반영구하세요. 자기 눈썹결 그대로 살리면서
자연스럽게 충분히 할 수 있어요~~
눈썹 이식할 돈으로 반영구하시고 피부에 좋은 화장품 바르는게 훨 나아요^^
암튼 도움이
되시라고 글 올려요~~
이젠 용기도 생겼나봐요^^
조성희 원장님~ 너무 감사드리구요^^
제가 늙어서도 반영구 할 수
있게 계속 번창 하세요~
2차때 뵐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