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라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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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이라인 후기입니다.
작성자 정인영 작성일 2006.08.11 00:00 조회수 347



많은 분들의 후기가 저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었던 만큼,
제 후기도 고민하시는 분들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화요일에 아이라인 시술받고 오늘이 금요일이니 사흘 지났네요.

정말 고민고민하다가 결심하고 찾아간 차여서 진짜 겁이 많이 났었습니다.

일단 제가 피부가 많이 얇고 예민한데다가,

라식수술한지 2년쯤 되어서 혹시 눈에 영향을 주진 않을까 많이 불안했죠.

게다가 제가 원하는 건, 절대 노메이크업처럼 보이는 눈매이면서도 뭔가 예쁜것 같은
(한마디로 어이없는 욕심에 가깝죠ㅡ.ㅡ) 그런 결과물이었기 때문에 과연 가능할까 싶었어요. 저만 알고 사람들은 눈치못채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평소에 화장이라고는 선블럭에 파우더 + 립밤이 전부거든요. 눈이 약해서 아이섀도나 아이라인도 안 그립니다. 보통 아이라인을 늘 그리는 분들께서 그게 귀찮아서 반영구화장 하시는 분들도 계신 듯한데, 저는 전혀 반대의 이유였어요. 제가 눈화장도 서투르고(아이라인 그렸다 하면 뭔가 어색하고 나중에는 너구리가..ㅡ.ㅡ) 눈가 피부도 약해서 차라리 반영구하는 게 낫겠다 싶더라구요.

이렇게 단단히 결심하고 갔는데도, 마취하면서부터 걱정되기 시작했습니다. 눈이 시리고 힘들더군요. 간호사선생님이 계속 닦아주시면서 마취연고 발라주시느라 고생많이 하셨죠.

마취 후 박원장님께서 표피를 열어주시고 착색과정이(지금 생각해보면 짧은 시간이었는데) 좀 따끔거리더군요. 사람에 따라 느끼는 게 다르다고 하시더라구요.

오히려 걱정했던 부기는 첫날 오후만 붓는 듯 하다가 가라앉았구요,
사흘째인 오늘 드디어- 각질도 떨어졌습니다.

여기서 각질 설명을 잠깐 하자면,
저는 사실 설명을 들었을때 무슨 점빼고 딱지 떨어지듯 조각조각 떨어지는 건 줄 알았는데, 아이라인 따라 점막에 선으로 그려놓은 라인이 점점 딱딱해져서 껍질처럼 되더니, 하나의 선처럼 주욱- 아이라인 따라 지우개똥(?)처럼 길게 떨어지더군요. 한번에.. 저만 그랬던 건지는 모르겠지만.(아뭏든 지저분하게 떨어지지 않고 각질이 한번에 사악 벗겨진 건 기분 최고입니다)

각질 떨어진 지금은 정말 자연스럽구요,
지금 선블럭만 바른 맨얼굴인데도 봐줄만합니다.

제가 원래 좀 흐려보이는 인상이거든요. 심심한 인상의 소유자인데, 좀 또릿해보이는 것도 같습니다.^^

결과물은 매우 만족스럽고, 단지 오른쪽에 꼬리가 조금 길게 빠져서 그게 불만이라면 불만이네요. 그러나 이것도 본인이니까 보이는 거지 남들은 모를것 같습니다.

8월 말에 2차를 받기로 예약은 했는데, 좀 고민중이긴 합니다. 1차의 결과물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하기 때문에 어떡할까 싶네요. 차라리 9월말쯤 3차로 곧장 넘어갈까도 생각중이예요.

제가 눈물을 많이 흘렸는데. 눈물 열심히 닦아주시느라 애쓰신 간호사선생님 특히 감사드립니다. 성함을 깜박잊고 못 여쭤봤는데요, 아담하고 통통하신 몸매에 반달눈이 예쁘신 분이셨습니다.

결과물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니 후기 읽으시면서 참고하시는 분들께서는 걱정마시고 도전(?)하셔도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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