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목요일에 눈썹+아이라인 했습니다. 조앤박의 명성을 미국에서부터 들은지라 제 나름대로 몇가지 더 조사해본후 망설임없이 '최고'를
선택했답니다.
제가 선택한 이유는 크게 두가지에요. 첫번째로 눈썹이 너무나도 자연스러웠고, 두번째는 아이라인이 다 비슷해보이는
다른 클리닉들과 달리 조앤박은 한명한명에게 가장 매력적인 눈매를 만들더군요. 라인의 두께나 가늘고 자연스럽지만 눈매를 시원하게 해주는
앞머리부분의 라인까지... 당장 전화해서 약속을 잡았지요.
후기를 읽으며 원장님 멋있다는 말씀은 절대 빠지지않던데 저도 도저히
뺄수가 없군요. 조원장님, 시원시원하시고 짧은 상담이었지만 바로 신뢰가 갔답니다. 여러가지로 배려도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 이 글을
통해 드립니다. 미국오시면 꼭 연락주세요!
제 경우에는 아이라인... 정말 아팠습니다. 눈물이 줄줄줄 흐르고 사회적 체면이나
뭐, 그런거 따질 정신적 여유는 다 날아가고. 시술시간동안 어깨에 힘들어가고 속으로는 제가 아파하는 것때문에 제대로 시술이 안되면 어쩌나
걱정도 태산이고. 시술끝나고 얼음찜질할때도 얼마나 부을지 걱정만 했지요. (눈썹은 하나도 안 아프답니다)
저같은 경우는
"예외"적인 케이스같아요. 다른 분들은 다 말짱하시더라구요. 하긴 전 라식수술받고도 아파서 몇시간동안 눈물 줄줄, 아예 눈을 못
떴었어요. 그때도 안과선생님께 저같은 경우는 처음봤다는 말씀 들었었는데, 아무래도 결막염을 오래 앓은탓에 다른 사람의 몇십배는
예민한거겠지요. 그러니 글 보시는 분들, 걱정마시구요. =)
오늘로 만 4일이 지났는데 전 아직 눈썹의 딱지가 거의 다
남아있어요. 시간상 2차시술까지 못 받는데 눈썹은 조금 걱정된답니다. 딱지 떨어진 부분을 보면 색이 거의 남아있지 않더라구요. 저도 밑의
후기글 쓴 분처럼 색이 잘 안 남는 피부타입인거 같은데, 3차시술까지 받을수 있으면 좋으련만... 하지만 절대적인 신뢰로! 2차
화이팅.
아이라인은 딱지가 다 떨어진 상태인거 같아요. 정말 맘에 들고, 다들 이쁘다고 그래서 더 기분좋지요. 아무리 아파도
2차 받을 용기가 새록새록 솟습니다. =)
제 후기는 여기까지에요. 전 제 선택에 아주 만족하고 있답니다. 조앤박을 찾는 다른
분들도 많이 이뻐지시길 바래요. 그리고 제 눈썹 이쁘게 나오라고 기원해주실거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