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금 또렸해진 눈매를 보면서...므흣~^^
역쉬 조앤박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
아기랑 시름하면서 화장은 커녕
세수도 못하고 생활하는 나날의 연속입니다.
그저 아기 잘 때 같이 자고, 아기 먹이느라 쫓아 다니다 보면 어느덧 하루가
훌쩍~~ㅠㅠ
그나마 제가 조앤박에서 눈썹이랑 아이라인을 하였기에 완전 생얼로 돌아다닐 수 있는 거겠죠?
육아때문에 예기치
못하게 계속 약속을 어기게 되어서...근 2년 동안 계속 전화해서 예약을 미루고 또 미루고....전화하다가 친해질 정도로..^^
너무
죄송해서 드링크까지 사들고 병원을 찾았는데 역시나 반갑게 맞아주시는 조앤박 선생님들
덕분에 오늘 너무 유쾌하게 시술
받았습니다.
아이라인 중간에 좀 아파서...구냥 대충해달라고...애원 아닌 애원을 드렸는데...중간 중간 마취를 해 주시면서 조금만
참으시라고 달래주시면서 짝짝이인 제 눈매의 라인을 끝까지 예술로 잡아주신 안경쓰신 선생님..너무 감사드려요.
사실 다른 피부과에
5회 끊어놓은 IPL 은 육아때문에 계속 미루다가 1년이 지나서 구냥 남은 2회는 포기했거든요...
근데 제가 민망하리만큼 자주
전화를 드리면서 예약을 미룬 덕분(?)인지, 마치 단골처럼 저를 반겨 주셔서 너무 기분이 좋았고..조마조마 하던 마음이 안심이
되었습니다.
위의 어떤 글을 보니 저랑 비슷한 경우인 것 같은데...확인증을 얘기하셨다는 글을 봤는데...저는 계속 전화를 해서
일까요?
아마도 저처럼 철저하게 전화로 예약을 미루신다면 기억을 확실하게 해주시지 않을까요?
암튼 너무 오랫만에 가서 죄송한
맘으로 갔는데...너무 흐뭇한 맘으로 글을 씁니다.
한달 후에 3차 하러 갈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