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피부가 약간 까만 편인데다가 칙칙해보이기도 하고...
눈썹은 흐리고 속눈썹 숱도 없어서 눈매도 흐리멍덩한...
정말 쌩얼에
자신없거든요.
시술한 친구들한테도 물어보고 여기저기 병원도 알아보고는
결국 조앤박 홈피방문과 상담전화로 결정해 놓은 상태에서
드디어 어제 아이라인 1차 시술 받고 왔습니다~
우선 예약한 시간에 정확히 해주셔서 시간 쓰는데도 어려움이
없었구요.
상담때는 아이라인 말고도 이것저것 물어봐도 조원장님 너무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어요.
한 번 딱 보시고도 어울리는 스타일과
제가 원하는 스타일을 파악해 주시고
장점을 부각시키고 또 단점도 기분나쁘지 않게 말씀하시면서 보완할 수 있도록
명쾌한 조언을
해주셨어요.
시술할 때는 앉아서 하는데 마취연고 바르고 시술하고를 3번 반복했어요.
마취하고 기다릴 때 옆에 분 하시는 걸
봤는데....소리가 너무 공포스러웠어요.
제가 겁이 무지 많은 편이거든요.
상담할 때 원장님을 비롯해 간호사님들이 많이 안정시켜
주셨지만...막상 소리를 들으니...
하지만 부드러운 붓이 지나가는 느낌...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마취가 잘 안되는
체질인지...
좀...아니 많이 아팠어요..ㅠㅠ
그래서 안정시켜 주시고 다시 마취연고 발라주시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또 시술실
안에서 고객우선으로 생각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직원분들끼리 얘기하실 땐 조용조용..고객이 안정될 수 있도록 하신 것
같구요.
하고나서는 거의 붓지 않았어요..자연스럽게 잘 돼서 대만족이구요...
완성된 예쁜 모습은 좋지만 그 과정을 남편에게 보여주길
싫고 걱정됐는데
전혀 걱정할 일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남편이 뭔가 달라지긴 했는데...뭘 하긴 한거냐고 할
정도...^^
근데..^^ 오늘 아침 일어나니....어이쿠 ...눈이 장난 아닙니당~~
제가 피부가 얇아서 그런가봐요....남편이
일찍 출근해 다행이네요...
어제 받아온 아이스팩으로 부은 눈을 다독이고 있는데...
제 상태로는 오늘은 외출 좀 힘들 것 같아요.
곧 가라앉겠죠..
근데 사실 많이 아파서...2차가 걱정되요....ㅠㅠ
그래도 꼭 받을거구요...내년 겨울엔 엄마와 눈썹하러
갈려구요...
아직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조앤박이 비싸다고들 하시던데...
글쎄요...2차까지는 추가비용이 없는 것
같던데..그것까지 감안하면 비싼 것 같지는 않아요.
3차이후 리터치는 어떤지 모르겠지만요....
또 너무들 친절하시고 조원장님의
디자인도 맘에 들어서 정말로..
비싸다고는 생각되지 않아요.
자연스럽고 세련된 디자인...
그리고 앞으로 생얼일 때도 얼굴을
감추지 않아도 되는 자신감...
100%만족입니다.
곧 해외여행가는데 너무 편할 것 같아요. 비행기에서의 생얼.. 걱정 안해도
되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