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였죠.. 금요일 회사 마치고 가서 저녁 7시에 예약을 잡고 갔습니다.
친절하고 꼼꼼하게 상담도 해주셔서 마음이 참
편안했구요.
제가 피부가 예민하고 (여드름 피부라;) 겁도 많고 아픈것도 잘 못참습니다.
ㅠㅠ
눈썹은 그냥 '아, 닿고
있구나.' 하는 느낌만 들었었는데요.
아이라인은.... 아팠어요. ㅠㅠ
다른 분들 (옆에서 시술 받으시는 분들)은 아주
조용하시고
심지어 농담 하시는 분도 계셨는데. -_-;;
저는 끙끙.. 식은땀도 흘리고..
눈을 깜빡이고 싶어 죽겠는데 저도
모르게 깜빡이다가 어! 하고 혼자 놀래기까지..
오죽하면 처방전 받아 가면서 아이라인 2차 꼭 해야 되는거냐고
물어봤을까요.ㅋㅋ
아주 못참을 정도는 아니었는데.. 제가 엄살이 좀 심해요. ^^;
저 해주신 분.. 정말
힘드셨을거에요..
중간 마취도 몇번이나 했는지.. 귀찮으셨을텐데..
그래도 끝까지 웃으시면서 잘 해주셔서
감사해요.
ㅎㅎㅎ
그래도 아이라인 2차는.... 나~ 중에 할래요.. 나~ 중에 ^^;
3개월 안에만 오면 된다고
하셨으니까요..
아마 몇년후에 다 지워져도 그땐 눈썹만 하게 될것 같아요.
ㅎㅎㅎㅎㅎ (겁쟁이...)
눈썹 디자인이나
아이라인 디자인 참 이쁜거 같아요.
본래 눈썹 모양의 부족한 부분을 잘 설명해 주시고,
이쁘게 알아서 잘 해주셨겠죠
^^;
지금은 조~금 붉고 그런데요. (어제 했으니까)
각질 떨어지고 나면 많이 흐려진다니까 뭐 걱정은 안하구요.
눈 부은건
챙겨주신 찜질팩으로 열심히 냉찜질 하고 있어요.
2차 눈썹 시술때 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