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움이 많아서 고민고민하다 오늘 아이라인 시술 받았습니다.
친절한 상담으로 1차 실장님과 아이라인 상담했고요.
여기서 직접 눈에
그려보며 서로 의견교환 후 라인 모양을 잡습니다.
그리고 시술실로 옮겨가서 마취연고를 바르더라고요.
그 후 조성희 원장님이 직접
오셔서 눈 라인 모양으로 다시 최종 도안을 잡고
의사 선생님이 표피에 살짝 상처내는 작업 하시고
그 다음에 실장님께서 색을 입혀주는
작업을 하시더군요.
친구들이 집에서 야매로 하는 것과는 수준이 다른 체계적인 단계더라고요.
하도 아플까봐 겁을 먹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아프지도 않고 눈물도 별로 흘리지 않았어요.
시간은 염색작업을 여러 번 해야해서 2시간 가량 걸렸고요.
마취가
3번 정도 했던 것 같네요.
어쨌든 안 아파서 너무너무 다행이에요.
아님 제가 눈 점막쪽으로 안한다고 해서.. 덜 아팠던
걸까요?
정말 라인이 너무 맘에 들어요.
지금 진한데, 점점 색이 빠진다고 하는데, 지금 이대로가 좋을 만큼
예뻐요.
시원한 냉찜질 하다가 너무 일찍 많이 자지 말라는 말씀에
이렇게 후기 남기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2차 때는
눈앞쪽 부분을 약간만 더 도톰하게 할 생각이구요.
전반적으로 가격이 약간 비싸지만 여기서 하기 잘한 것 같아요.
특히 요즘 여름
특가로 싸게 했고요.
굳이 문제점을 찾는다면.. 음..
이거 하고나서 오른쪽 눈 시력이 갑자기 좀 떨어졌는데,
그래서
지금 안경이 잘 맞지 않지만..
눈에 안연고를 넣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일시적인 것 같아서.. 낼 자고 일어나
보려고요.
혹시 문제가 생긴다면, 다시 후기 남길께요.
모두들 여기서 예쁘게 시술하시길..
추신 : 다음 날 눈 양쪽 다
잘 보여요.
그 날만 눈에 연고 들어가서 뿌옇게 보였나봐요.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