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 전, 선택의 오류를 바로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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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여년 전, 선택의 오류를 바로잡고~
작성자 최은영 작성일 2011.09.29 00:00 조회수 619



명불허전 이라 했던가요?
조앤박을 방문하고 느낀 생각이예요.
헛소문이 아니라 정말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
아직 철이 없었던 것인지, 숙고하지 못하고 20여년전에 영구문신을 했습니다.
눈썹부터 아이라인까지 다~~ 처음 몇년은 부족한 화장술에 신경 쓸 일 없으니 편하고 좋았네요.
세월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노화로 인한 라인의 변화, 메이컵트렌드의 변화, 그리고 결정적인 문신
색깔의 변화~~ 10여년 전부터는 편한 것이 아니라 너무도 불편하고 후회되는 일중의 하나가 영구문신~
생각다못해 제거하기로 작정하고 성형외과에 가서 먼저 언더라인부터 레이저 제거술을 시행....
그러나 색소가 너무 깊어 무서운 통증을 인내하며 세번의 제거시술을 받았지만 여전히 고르지 못하게
색깔은 남아있고 아래속눈썹이 아예 안나는 참담한 결과만 남았어요.
그것이 끝이었어요.... 제거시술의 큰 통증, 그리고 눈썹 모근의 영구 손상......
더이상 두려워서 제거시술을 계속할 수 없었고 후회와 불편함은 더 깊어졌어요.
그러던중 조앤박을 알게 되고 즐겨찾기 등록을 한후 거의 매일 후기를 읽어보며 마음 태운것이 일년...........
이미 경험한 제거술의 부작용과 통증, 그리고 영구문신의 부자연스러움과 후회를 절절히 아는 저는
그렇게 긴세월을 망설임과 갈등으로 선뜻 조앤박 찾을 용기가 없었어요.
일년의 갈등 끝에 지난 9월5일, 드뎌 꿈에 그리던 조앤박의 조성희원장님을 대면했죠. 무엇을 어떻게 하겠다는 정확한
계획도 없이 그냥 조원장님을 만나면 뭔가 해결될 것같았던 막연한 기대감과 설레임이 스스로 우습기 까지 했네요.
그러나, 정말 꿈같이, 조원장님은 내게 기대이상의 해결사가 돼주셨어요.
뭣보다, 후회와 두려움에 지친 오랜 내 고민을 깊이 공감해주는 진솔함과 따뜻함이 얼마나 큰 감동이었는지....
조성희 원장님의 조언대로 눈썹과 언더라인의 색소를 제거하고 아이라인은 현상태에서 다시 수정하기로 결정...
겁쟁이 막내동생을 돌보는 큰언니처럼 배려와 따뜻함으로 모든 과정을 챙기시는 조원장님을 보며 진정한 프로,
작품을 위해 혼신의 열정을 태우는 예술가의 혼을 느꼈어요, 진심으로~~~ 깊은 감동에, 두려움도 불안함도 안개처럼
사라지고, 이제 정말 20년전의 잘못된 선택을 되돌릴 수 있겠다는 신뢰와 감사가 마음을 채우더군요.
눈썹, 언더라인 제거도 성형외과의 그것과는 달라서 통증이나 눈썹이 사라지는 결과는 결코 없었구요.
아이라인 수정도 같이 했는데 최종결과는 아직 아니지만 정말 새로운 나를 발견했네요.
내 눈의 특징을 정확히 보시고 수정한 결과는 감동과 만족 그 자체였어요. 조원장님의 손은 기적을 만드는 손이라고 속으로 감탄을 했어요... 그리고 9월19일, 기존색소 제거 레이저후 2주가 된날, 드뎌 눈썹 1차 시술, 언더라인 2차 제거...
다른건 다~ 스킵하고, 눈썹이, 눈썹이, 10여년을 괴롭혀오던 제 눈썹이 정말, 정말, 달라졌어요.
새 도화지에 그리는 그림이 아니고 이미 누군가 망쳐논 도화지에 지우개로 지워가며 다시 그려야하는 작업이었으니...
몇배는 신경쓰이고 어려운 과정이라는 걸 알기에 사실 지금의 결과가 나오리라는 기대는 못했었는데~~ 전문성과 인성을 모두 갖춘 진정한 예술가, 프로다운 프로, 네, 인정합니다, 조원장님!!! 그리고 너무 감사합니다!!!
이제 탈각이 모두 끝난 제 눈썹, 아직 1차만 했으니 색깔은 흐리고 고르지 못하지만 지독히도 괴롭히던 푸른 색소와
할머니같던 디자인이 바뀌니 이제 살것같아요. 10월11일 2차 예약이고 아이라인은 텀을 더 둬야 한다니 느긋하네요.
진즉 용기를 낼 걸, 또 후회해보지만 이렇게 감사하며 후기를 쓰는 오늘이 있으니 지난날이 꿈같네요.
감사와 감동을 다 담아낼 순 없지만, 정말 가슴깊이 감사하며 무한신뢰를 조성희원장님께 보냅니다.
아직도 쓰고 싶은 얘기가 많은데 너~무 길어져서 줄이구요, 2치후, 아이라인후 감동의 후기는 계~속 이어 질거예요!!!
아, 그리고 결코 거론하지 않을 수 없는 조앤박의 모든분들, 여러분의 진심어린 친절이, 방문하는 모든 분들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하다는 것도 꼭 얘기하고 싶네요... 홧팅입니다, 조앤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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